항문의 털은 더럽고 필요 없다. 필요 있는 털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마찰 방지나 체취를 함유하는 기능들은 모두 추정에 불과할 뿐 인간이 진화하면서 항문에 털을 남겨둔 이유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했다. 어쩌면 정말 없어도 되는데 진화 과정에서 남았을 뿐인 흔적기관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 엉덩이가 맞닿아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땀이라도 나서 젖어 있는 상태에서 비벼지다보면 헐어버릴 수도 있고 배출기관이 위치해 있어서 위생상 좋을 리가 없다. 거기다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용변을 볼때 털에 묻으면 말라서 덩어리채 뽑혀나오는 상상 조차 하기 싫은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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