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검에는 육해공 3군이 일체가 돼 호국통일번영 세가지 정신 반드시 달성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첫 장성 진급 때 삼정검을 수여하는 것은 엄숙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사진 글 - 청와대 트위터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것으로 육해공 3군이 하나가 되어 호국 통일 번영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현역 군인이 대령에서 장군으로 승진하면 대통령이 수여한다.
삼정검은 칼날 길이 75cm 칼자루 25cm로 총 길이가 100cm 이며 무게는 2.5kg다. 칼날과 칼자루 칼집은 특수강과 구리 피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칼자루에는 태극문양 칼집에는 대통령 휘장과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삼정검을 만들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전통 검 제작자가 바로
카라 한승연의 아버지
도검장인이자 한국도검 대표 한종칠
취미로 검도를 하다 검를 고치러 도검제작소를 찾아갔는데
검 만드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검의 매력에 빠지셨다고 함
한국 최고의 칼을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전통 도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을 수소문하여 배우셨다고.
삼정검 만든 한종칠 “우리 혼 서린 전통칼 복원해야”
글 김윤숙사진 박민규기자 [email protected]〉
기사 일부 발췌
“ 칼을 만드는 사람 한종칠씨(59한국도검 대표). 한씨는 삼정도를 삼정검으로 바꾼 주인공이다. 전통 칼인 사인검(四寅劍)을 모델로 삼아 칼날이 양날로 바뀌며 삼정검이란 이름을 얻게 된 이 칼은 내년 1월부터 준장 진급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도검기술은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도검 장인들이 거의 일본으로 끌려가 버렸기 때문에 문서로 남아 있는 자료는 아예 없었다. 그는 도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칼날이라고 말했다. 칼 만드는 사람에겐 날을 세우는 것이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본칼은 바로 이 기술을 우리에게서 훔쳐가 전승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기술을 잃어버리고 복원하지 못하고 있어 그는 늘 안타깝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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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도 장인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고 읽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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