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동
자연산 해산물 전문점 이고요
이날은
수족관에 있던
흔히 홍합 이라고 잘못 부르는 패류 이고요
기본들과
해삼은 모두 자연산으로 보셔도 무방하고
자연산 우렁쉥이(멍게)
써비스
메인 이고요
메뉴판에는
바위홍합 35,000원 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 나오고요
본재료 보다는 국물맛으로 먹는분이 많습니다
복습해 보면
우리들이
흔히 먹는 홍합은
표준명 지중해담치(진주담치) 이고요
99.9% 이상이 양식인데
사진이
자연산 지중해담치(진주담치)
표준명 홍합은
사실 저도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지금껏 2-3번 정도 본 듯 싶습니다
그 외에
초록잎홍합과 녹색홍합이 있는데
홍합 파스타 같은 음식에 사용되고
모두 수입산 냉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중해담치는
성장 하면서 성 전환을 하고요
어린것은 수컷이 많다가
크면서 성전환 하므로 크면 대부분이 암컷입니다
수컷은
육의 색택이 유백색 계통이고
암컷은
육의 색택이 분홍색 계통인데
저의 경험으로는
작거나 양식산 이거나 열을 가 하거나에 따라
황색 계통 입니다
사진은 암컷이고요
지중해담치는
바위처럼 단단한 물질에 부착해서 서식하는데요
부착하기 위해 실 같은 "족사(足絲)"가 있는데
지중해 담치를 먹다보면
사진과 같은 부위가 나오고요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몸속에 있는 족사로 보고 있습니다
먹진 않고요
암컷
수컷
맛은
암컷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주로
강원도에서 "섭" 이라고 부르는 패류는
99.9%가 자연산 지중해담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글보글
국물을 들이키면 속이 시원하고요
라면 사리를 넣어 마무리
간단히 정리하면
사진이
지중해담치(진주담치) 양식산
사진이
표준명 홍합
표준명 홍합은
양식을 하지 않으니 모두 자연산이고
뾰족한 부분을 각정 이라고 하는데
표준명 홍합은
각정이 메부리코(독수리 입) 처럼 뽀족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