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때문에 이혼 위기인 부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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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ㅇㅁㅇ]

놀래서 개를 우악스럽게 땐 것도 이해하고 강아지보다 아이가 우선이었던 것도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강아지들 진짜 작아요 그런 애들을 왜 찹니까ㅋㅋㅋㅋㅋ 그 시간에 병원에 달려가지... 아내는 왜 때려요? 차라리 애 다친 거 안 보이냐 왜 강아지랑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집에서 눈을 돌렸냐 뭐라 하지 그랬어요 둘 다 부모, 견주 자격 없어요

[삭제된 댓글]

(2020/12/30 20:15:42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악동뮤지션]

입질에 훈육과 처벌이 필요하고 그 강도가 안락사까지도 될 수 있단 것도 이해하지만. 저렇게 고통스럽게 죽이기만하려는 방법은 옳지않다고봅니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나이]

그 어린아이가 물리고 귀까지 찢어져서 피흘리는데
강도 조절이 가능할까 싶네요

[악동뮤지션]

순간적으로 화가 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감정적인 대처가 무슨 도움을 주나요? 오히려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하는 상황만 늦어졌을 뿐이지요. 문 개를 그냥 두라는게아니라 재발을 막는 의미가 있는 훈육이나 방법을 찾았어야합니다. 그게 설령 안락사가 되더라도요.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물에게 저렇게 오로지 고통을 주기위한 과한 폭력은 단순 분풀이 밖에 안됩니다. 그 대상이 아내에게까지 간 것은 더더욱이요.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나이]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 갑니다 만
실제로 그 순간 으로가면 그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사물을 대하는 의미나 가치가 다르니 행동도 다를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악동뮤지션]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은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그렇기에 남편이 옳다가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그 대상이 개에서 사람으로 옮겨갔고 이것이 더 크게 적용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옳다,잘했다란 여론이 생기는 것만 막고싶어 글을 썼습니다. 개인이 타 생명체에 대해 매기는 생명의 무게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지만 그 단계가 가장 위 사람에게까지 언제든 번질 수 있기에 막을 수 있는 첫걸음이였으면 해서 글 남겼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에릭남 나랑 겨론해..]

귓볼 물려서 찢어져서 놀라서 강아지를 찬것 까지는 이해하겠어요
근데 상식적으로 내 애가 다쳐서 놀란거라면 애를 먼저 병원에 데려가는게 맞지 않나요?
이어서 강아지고 아내고 계속 발로 차면서 욕했다는게 아이를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는 이해 못하겠네요

[에릭남 나랑 겨론해..]

정말로 애가 걱정된거였다면 바로 병원에 갔어야죠 저건 그냥 분노조절장애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나이]

누가 우리강아지 물거나 발로차도
그사람부터 줘패고 병원 대려가지
아이고! 물렸네!! 물지마! 병원갔다와서 보자!! 하진 않죠

[에릭남 나랑 겨론해..]

애 귀가 찢어졌다잖아요 피가 철철 나는데 애부터 병원가볼 생각하죠
그리고 거기 강아지랑 아내는 어디 도망간대요? 가족인데 놀란건 매한가지일겁니다. 애 병원 데리고 가고 나서 강아지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얘기해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를 방어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폭력이 나간것은 이해하나 그 다음에도 계속 이어진 폭력은 전 방어적으로 나온것이라고는 이해 못하겠네요. 지금 말씀 하신 예시는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인데다가 상대가 생판 남에 이성적인 생각이 가능한 사람인거구요. 제가 말하는 것은 저 강아지를 넘어서 아내에게도 행한 욕설과 폭력이 정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놀라서 나온 반응인거냐는 말이예요 제가 보기엔 아닌것 같구요 비꼬기위해서 답글 다신거면 글쎄요 적절한 예시가 아닌것 같습니다.

[에릭남 나랑 겨론해..]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는 상태이기에 괜찮다고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기때문에 애부터 병원에 데리고 가서 살리자는 생각부터 드는거예요
내 애 다친건 좀있다 치료하고 저 개랑 아내부터 후드려패자! 가 저 상황에 나올 판단이 아니죠 그건 반사적 행동이 아니라 분풀이 입니다.

[Happiness 48]

강아지 때린건 솔직히 남편 입장에서도 자기 애 귀 물었으니 그럴 수 있다 쳐도...대체 그 상황에 아내는 왜 발로 찬건지...? 처음에 화나서 강아지 발로 찬거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치고, 그 다음 아내가 말리면 충분히 아내랑 같이 감정 추스르고 아가 데리고 같이 병원 갔으면 원만히 해결될 문제였는데 남자가 아내 때린거 부터 모든일의 시작인거 같아요

[원카인]

애가 제일 불쌍,,, 전 둘 다 이해 안 돼요

[원카인]

아내는 그렇게 좋아하는 개랑 살고 남편은 애랑 사는 게 제일 나을 듯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나이]

다들 대단하시네..
실시간으로 애를 물고있는데 어떻게 목을 잡고 풀고
동생 물지마! 이렇게 행동 합니까..

물론 아내가 막고있으면 뺐어서 발로차지 아내를 찬건
문제지만
남편 문제는 없다 생각합니다

[악동뮤지션]

위 댓글에 답을 남겨주셔서 아래 댓글까지 보게 되었네요. 제 추측이건데 강아지에 대한 깊은 경험이 없으신 듯 합니다. 목을 잡고 풀고 동생 물지마! 하고 하란게 아니라 공격성을 띈 상태에서 강아지를 놀라게하면 반사적으로 더 깊고 세게 뭅니다. 보이지않아도 놀라면 물기부터 하는 강아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개를 자극하지않는 방법으로 떼어내는 게 맞고 남편이 차서 개가 날아갔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아이가 더 다칠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댓글 전반적으로 읽어본 결과 모두 떼놓기 위한 첫발길질은 이해하는데 공격성을 잃은 강아지와 아내를 본인 분풀이를 위해 오로지 고통을 주고자하는 목적으로 나아질게 없는 폭력을 행사한 것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 분풀이를 위한 과한 폭력이 정당화된다면 얼마나 세상이 위험해지는지 법에서 과잉대응을 처벌하는 취지가 뭔지를 이 사례에 대입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귀뿡]

걍 첨부터 강아지 관리를 잘해야됐었는데... 둘다 이해 안가고 아기가 불쌍하다

[고죠 사토루]

으 본인들이 잘 봤어야지 강아지한테 화풀이람 애기랑 강아지랑 둘이 있는데 그걸 한눈 팔았으면서 전문가들이 매번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게 애기랑 강아지는 떨어뜨려놔라 기본 상식아닌가...부인도 이상하고 폭력쓰는 남편은 더 이상함 강아지 넘 불쌍하다

[다이어트 중이라서]

솔직히 강아지 관리 제대로 못하면서 유난 떠는 거 싫어해서 강아지 차는 것 까지는 이해가는데 그 뒤로 아내 찬 건 오바에요 본인 때린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요 근데 아기가 강아지한테 공격 당해서 피가 났는데 강아지부터 끌어안으면 저 같아도 실망해서 애 챙겨서 병원간 다음 애 못 만나게 할 것 같긴한데 사람까지 발로 찬 건 정상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도경수 결혼하자]

응 그냥 아내분 때렸다에서 안읽고 내림요 ㅎㅎ

[윤시윤.]

미쳤다 미쳤어 이미 발로 차서 경련중인 강아지를 죽이려고 한번 더 밟으려고 했다는거 아니에요? 미쳤다 진짜 화를 못참아서 아내까지 폭행 와

[고앵쮸왑]

아이를 무는 개를 때릴 순 있는데 출산 직후인 산모를 때리는건 무슨 경우죠?? 아내분의 개사랑도 이해 안되지만 진짜 쓰레기는 남편분 같은데요..

[알밍알밍]

여자분도 이해안감
급하게 말리러왔다고 한거보면 애가 어디가 어떻게 물렸는지 확인도 못한 상황이였을텐데 그 상황에서 애 걱정은 안됐나
저같으면 깨자마자 전화라도 해서 아이 상태 어떤지 물어보기라도 했을거에요
강아지부터 병원 다 데려가고 그제서야 애 병원을 가보는게 딱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youdoyou]

일단 남편 욱하고 폭력적인성격임 막좋은성격 절대 아님 아무리 화나도 이성으로 누르면서 사는건데...... 아내까지 때린건 진짜 심각 이미 강아지는 나가떨어졌는데 분풀이로 또 밟으려다가 사달이 난건데 흠 진짜 무섭다

[윤기네쿠키]

6년 넘게 키운 강아지 , 직접 낳은 아기... 모성애는 애 낳는다고 바로 생기는것도 아니고... 굳이 잘잘못 따지자면 남편쪽 대처가 너무 과했다고봄 이미 발로 차서 날아가서 인사불성된 강아지를 또 발로 찰려고 한것도 이해불가 그 상황에서 아내까지 발로 여러번 찬건 더더욱 이해불가....

[달테]

분노조절장애인듯 나중에 자식이 커서 말 안들으면 백퍼 때리면서 키울 거 같은데요

[시우민제대함]

남편 분조장같네요,,이혼선택 잘하신듯,,

[웡]

남편이 6년동안 키운 건 아니니까 당연히 강아지보다는 아이가 우선이겠죠. 근데 그 상황에서 애를 그렇게 끔찍이 아끼면 떼놓고 애부터 챙겨서 병원에 가야지 강아지를 발로 차고 분풀이를 한다고요? 그리고 그거 말리는 아내도 차고 때리고요? 이혼 귀책 사유 남편한테 있으니 평생 애 제대로 못보고 양육비나 보내주고 살겠네요ㅎㅎ 폭력적인 성향 애한테도 드러날지 어떻게 압니까 저같으면 이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