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가 나와서
데뷔 무대를 펼치면
어떤식으로든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가수는
데뷔 이후 진짜로 관객들이 진짜 아무 반응도 안하고 멀뚱이 쳐다만 본 가수도 있다.
이정현 와
데뷔 무대가 바로 그랬다.
무반응.
이유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런걸 본 적 없던 사람들은 얼어 붙어가지고 멍하니 있었다고 한다.
이정현은 소속사 사장DL 고함 지르면서 손에 잡히는거 다 집어 던지면서
(세기말에 무협풍과 테크노의 혼종이라니! 웬말이냐!)
반대하던
동양풍 무대 의상과
새끼 손가락 마이크 등의 의상 컨셉이 제대로 망했다고 판단하고
며칠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며칠 뒤에 미친듯이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당시 이정현의 의상컨셉이랑 곡컨셉이 얼마나 파격적이었냐 하면
유럽쪽에서 이정현 곡을 표절하는 일도 있었고
중국 일본에서 1세대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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