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이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노출 전용 유튜브 채널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이제 보기 힘드실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새 채널을 오픈하냐'는 질문에 "현재 편집 중이고 다음 주 오픈한다"고 답했다.
이수진은 "노출이 좋은 분은 새로운 채널을 찾아오시기 바란다"며 "우리나라에 유교걸과 꼰대가 많다는 걸 알았다. 악플을 봤다. 앞으로는 이 유튜브 채널에서 (노출 사진 및 영상을) 볼 수 없게 하려고 한다"고 새로운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신비주의 콘셉트는 아니고 다른 데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진은 "밸리댄스 세계대회도 나가야 하지 않나. 미국 진출 계획이 그것이다. 룩북도 곧 지울 거다. 얼굴 아래쪽을 보여주는 건 새 채널에서만 할 거다"고 부연했다.
악플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악플에 무덤덤하지는 않다. 사람들 의견을 수용하는 거다. 그렇게 보기 싫다니까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교만하게 노출하는 일 없을 것"이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수진은 친권 포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 구독자가 '남편이 잘못해서 이혼했는데 친권 포기를 안 한다'고 하자 이수진은 "내 전 남편이 친권 포기를 쉽게 했냐면 일단 양육비를 한 번도 준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 달만에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는 이수진은 "경제적으로 도움받은 건 없다. 손해다. 엄마 돈도 떼갔다. 이득은 양육권을 얻은 것"이라며 "(전 남편과) 연락 안 하고 지낸다. 가끔 자기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했다고 욕을 한다. 그럼 저도 고소하겠다고 욕한다"고 쿨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수진은 올해 나이 53세다. SNS에 파격적인 노출 사진을 게재하고 몸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