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별들 사이의 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어도 흑백사진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 사이의 거리를 여전히 가늠하지 못한다그러니 각자가 그리는 삶의 궤적이 서로 가까워지기를 기다려야지부정할 수 없는 중력이 우리를 잡아당겨 주기만을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