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흑역사는 코카콜라와 나치 독일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나치시대에 코카콜라가 독일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독일 병사들이 벽에 붙은 코카콜라 광고를 보고 독일 음료수가 미국에도 있는 줄 알고 놀랬었다고할 정도였다.
코카콜라는 나치에 협력한 독일 지사장 막스 카이트를 내세워 미국색을 가리고 나치 지도자들이 좋아하는 음료라고 선전했다. 그리고 독일 코카콜라의 노동자 중 상당수가 독일에 끌려온 전쟁 포로들이다.
이들의 노동력으로 만들어낸 생산량은 무려 1억 병이나 됐으며 1939년 이후 독일과의 통상금지 조치를 뚫기 위해 몰래 독일로 수출한 콜라 원료를 회계장부에 분실로 처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과 독일의 통상금지이후 콜라 원료 부족으로 콜라 생산이 더 어려워지자 코카콜라 독일 지사가 만들어 낸 음료수가 바로 환타이다.
2차대전 직후에는 나치의 잔재라는 이유로 한 동안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1955년 펩시와의 경쟁을 위해
기존의 제조법과 다른방식으로 생산하여 출시후 대박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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