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가독성 떨어져서 아래 거 읽으시면 됨)
디씨는 다크나이트 3부작이 대성공하면서 뭔가 진지빠는 철학적인 것도 하고 싶고,
마블처럼 다분히 히어로스러운 것도 하고싶고, 이것저것 하려고 쑈하다가 이 지경에 온 듯.
조커같은 명작도 나왔지만 솔직히 DCEU를 제대로 만들거였으면 조커 캐릭터 그렇게 소비하면 안됐지.
할거면 좀 하나만 파든가. DCEU 세계관이랑 상관없는 단독 영화가 어쩌구저쩌구.
이 배트맨이 그 배트맨인가? 맨날 헷갈리고 배우들 맨날 바뀌고 리부트 싸지르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일관성도 없고.
아니 왜 보는 사람들이 이 캐릭터가 이건지 저건지 헷갈려야 하냐고.
마블처럼 무슨 판권이 존나 다른 회사들한테 있어가지고 어쩔 수 없이 세계관이 나누어지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배트맨은 DCEU 배트맨은 아니구요~여러분 이 조커고 DCEU 조커 아니구요~"
"여러분~수어사이드스쿼드는 어떻게 할까요?" 이 지랄.
마블도 인피니티 사가 작품들중에 재미없는 것들도 있는데
시리즈들의 일관성 때문에 사람들에 보게 되는거고
결국 그게 세계관을 형성해서 지금에 이르른건데
그 생각은 안하고 다짜고짜 다 모아놓고 다크사이드 나오지롱~하면 뜬금이 있어 없어?
헨리카빌 슈퍼맨, 벤애플렉 배트맨 이 둘만이라도 좀 진득하게 만들어가지고
이어나가도 됐을 것을 또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는지 다양성 마려워가지고 흑인슈퍼맨 만드는 꼬라지 보니까
그냥 존나 무능한데 성격만 급한 우리 부장보는거 같아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