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팽만감은 육류나 가공육 등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설탕이나 소금이 많은 음식들을 피해야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국의 의학정보 웹사이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채소인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에는 항염증제인 ‘리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 염증을 줄여주고, 칼륨이 많아 나트륨 수치를 낮춰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열량이 낮아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에 효과가 좋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해 줘 가스 발생을 억제해준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도 있다. 아보카도는 보통 과일이 단맛이 많이 나는 것과는 달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또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아 얼핏 보면 견과류 같기도 하다. 특히 아보카도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내에 있는 나트륨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몸이 붓는 것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아보카도는 각종 견과류들처럼 체중 감량과 복부 비만을 해결해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맛을 지닌 ‘바나나’도 복부 팽만감 완화에 좋다. 바나나도 칼륨이 많아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붓기를 빼준다. 또 뱃속에서 가스가 생성되는 것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특정 장내 세균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 때문에 매 식사 전에 바나나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복부 팽만감이 덜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셀러리’는 수분이 많은 채소다. 전문가들은 식사 때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셀러리 먹어 수분을 보충하라고 조언한다. 게다가 섬유질이 많아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특히 장을 포함해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특정 ‘플라보노이드’(작은 식물분자)를 제공하기도 한다. 당연히 복부 팽만감 완화에 좋다.
우리에게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로 잘 알려진 ‘강황’은 겨자 같은 향이 나면서 매운맛도 있어 다양한 요리의 양념으로 쓰인다. 강황에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억제하고, 소화시스템을 조절하며,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켜 준다. 또 항염 효과도 있어 장을 비롯한 전신의 만성 염증을 억제하기도 한다.
맵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생강’은 예부터 소화력 증진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식재료지만 약재로도 많이 쓰였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로 인해 배탈이 났을 때나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특히 소화를 돕고 배가 더 빨리 비도록 도와줘 배가 가스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인 향신료 박하의 일종인 ‘페퍼민트’도 복부 팽만감 완화에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 캡슐 알약은 소화기 계통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을 도와 장 내 가스를 밀어내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페퍼민트 차를 마시는 것도 알약을 복용하는 것과 똑같은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향신료인 ‘회향’은 서양, 특히 이탈리아에서 바질과 함께 익숙한 대표 향신료로 꼽힌다. 회향의 뿌리와 씨앗에는 위와 장의 경련을 완화시키는 화합물이 있다. 위와 장의 경련이 적으면 가스가 장을 더 쉽게 통과할 수 있으므로 복부 팽만감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특히 회향 씨앗을 차로 마실 경우 소화 촉진과 가스 제거 효과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28672?sid=103
배가 자주 빵빵하게 부푼다면 이 음식들을 먹어보자
복부 팽만감, 육류·기름진 음식 등 많이 먹어 생기는 증상 채소·과일 등 섬유질 많이 먹고 설탕·소금 등 섭취 줄여야 토마토, 기름진 음식과 먹으면 소화 촉진·위 부담 줄여줘 아보카도, 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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