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 따돌림 경험한뒤로
눈치를 심하게 봐서 힘들었는데
우연히 이 영상 보고 맥이 탁 풀리더라.. 너무 내얘기 같아서
나랑 같은 경험으로 힘든 여시들도
이 글 보고 위로 얻어갔으면 좋겠어서 글써봐ㅠ
내가 예민해진건지 사소한 표정까지 다 보이는데..
사람들은 눈치못채고 나혼자 의식함
겉돌기 싫어서 괜히 에너지 써서 안하던 짓하고..
'그냥 피곤하잖아? 겉도는 것 같잖아?'
'그럼 겉돌아! 그냥 피곤해 해, 누워 있어.'
상대방이 꼽 주잖아? 그럼 나도 그냥 꼽 줘!
상담 선생님: 제가 들어도 진짜 이상한데요?
상상도 못한 답변...
그러게? 근데 난 왜 그 과정에서
내가 뭘 했고 무슨 말을 했고,(자기검열)
이런 행동을 해서 날 싫어하는 건가, 저런 말을 해서 그런가..(자기검열222)
처음에 내가 뭘했지..?(검열33)
사실 이미 상처받은 이유를 다 늘어놓을 수 있을만큼
상대방 잘못이 크다는걸 알고 있었음
어? 그렇네?
'그 사람들이 잘못했네.'
'그게 다네!'
여시들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고
아무 잘못 안했으니까
다들 발뻗고 푹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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