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소주 처음 마셔본 탈북민

[Elina's Journey]

뭐 고량주나 보드카수준으로 마시나봐여

[피얼리스]

와..

[하난아사랑해애애액]

헤엑

[전정국완벽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군요

[푸딩먹고싶어]

와 북한은 주량이..? 술먹고 담배피기도 무섭겠어요

[도02]

오ㅓ...? 얼마나 쎈거에요??

[백호는어흥]

아무래도 추우니까... 추울 수록 도수가 높은 술이 좋지

[모원]

19.5도 소주 뭐죠? 일반소주는 어제보니까 참이슬 16.5이던데 한라산은 21도 17도? 있고

[김알감자]

예전에는 참이슬이 19.5도였대요

[모원]

아아아 옛날에 남한 첨 왔을때 얘긴가보네요 감사합니다!!

[댕댕굿]

예전에 참이슬 후레쉬, 처음처럼이 19.5도였어요 지금은 도수가 내린걸로 알아요

[모원]

네 알고있었는데 현재 기준으로 생각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j-h@pe]

옛날엔 19.5였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술이 도수가 내려간 걸로 알아요!

[KlKl]

소주 도수 찔끔찔끔 자주 바뀌어서 저때 시기가 좀 예전이면 19.5도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이 맞을거예요

[지저스크라이스시]

밤 11시 이후였나 소주같은 술들은 일정 도수 이상 넘어가면 광고방송을 못하는 법이 있어서 거기에 맞추려다 점점 낮아졌다는 얘기 들은적 있네요. 불과 10년 전만해도 거의 다 19도 대나 빨간 뚜껑은 25도 이상씩 가고 그랬었죠

[모원]

그 광고 제한 도수가 낮아져서 그유 때문에 낮추는 걸까요(이 부분은 잘모릅니다 혹시 아시면 말씀해주세요) 다른 이유들로 내리는게 클까요 솔직히 도수낮추면 원가도 절감하고 취기도 안올라서 소비량도 늘텐데요 ㅎㅎ

[지저스크라이스시]

일단 점차 갈수록 트렌드가 순한 소주를 찾는것도 한 원인이고.. 업계에서도 0.1도 내려가면 생산코스트가 0.6원정도 낮아진다는 말도 있어요(카더라) 근데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광고가 크게 작용하겠죠. 사실상 소주맛은 다 거기서 거긴데 결국 그냥 얼만큼 대중에게 각인되고 익숙한 상품이 되느냐 이니까요. 참고로 1995년에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서 17도 이상의 주류는 오전7~오후10시까지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돼 있네요. 밤 11시 이후가 아니라ㅎㅎ

[냥낭눙낭]

현재는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이 16.5도입니다. 16.9도에서 더 내린 것을 보면 원가절감의 이유가 큽니다. 윗댓분이 말씀하신 카더라보다 훨씬 절감된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이재현 부인]

북한도 날이 추워서 그런가 센 술 좋아하나보네요....

[3OH!3]

와우…북쪽 술은 먹자마자 입에서 불 뿜겟네요 ㅜ

[서다미]

와

[미도리마신타로]

먹다가죽을듯

[러블linus]

아마도 러시아 영향이 큰거 같아요
냉전시대 영향도 있지만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유럽으로 근로자 보낸 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이순간 우리 언제라도]

와

[워미구기]

아무래도 남한보다는 추운 지역이니 그런듯. 추운 지방 특징이 술 겁나 독한거니

[지누맨]

호엥

[신데렐라]

평양소주 먹어봤었는데 꽤 독했어요

[DAY6_Young K]

헉 어떻게 드시게 됐나요 궁금해요

[신데렐라]

러시아에 북한식당갈을때 먹어봤어요!

[룸이]

ㅋㅋㅋㅋ생눈깔 뽑아먹을 세상ㅋㅋㅋㅋㅋㅋㅋ

[강세헌]

추워서 그런가
추운 나라는 술을 독하게 마시더라고요

[김국진]

와 그래도... 맹물로 느끼나...

[Genius Lab_]

와....

[하리보시럽]

북쪽에선 좀 넉넉한 삶을 사셨던 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