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성인 된 아이들에게 그때 미안했다고 이야기하니
"왜 그래 엄마? 치매유?" 라고 말했다는 거 이거 되게 웃기면서 먹먹함 ㅋㅋ
사실은 아들내미도 말은 저렇게 야속하게 해도 엄마의 마음 다 헤아리고 있지만
괜히 쑥쓰러움과 또 정말 돌이켜보면 별 거 아니었기에 그거에 미안해아는 엄마를 달래고 싶어서 저런 말을 했을 듯.
자신보다 젊던 엄마가 아직 어설프던 시절 저지른 사소한 실수 따위는 이미 잊어버릴 정도로 지금까지 엄마가 준 사랑이 너무도 크다는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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