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NN이 중계한 경상남도교육감 선거 후보 양자토론에서 '혐오 발언'이 나왔다. 김상권 경상남도교육감 후보가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김상권 후보의 발언은 현직 교육감인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가 자신의 임기 중 무산된 학생인권조례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 후보는 "저는 학생인권조례를 존중과 배려와 책임을 가르치고 싶어서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려고 했다. 그런데 일부에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동성애 가르치고 싶었겠나. 동성애를 하는 아이조차도 교육에 있어서는 차별을 받거나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그에 대해 동성애를 조장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가"라며 김 후보에게 질문했다. http://omn.kr/1z4l5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 한 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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