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49)이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1일 유재석이 폭우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소식을 접한 유재석은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전달한 이후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곳을 통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태풍 차바·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코로나 극복 성금 등 총 기부액은 8억5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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