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치킨’ 출시 후 급증한 노동 강도 홈플러스 식품부서 조리제안 근무 12년 차 A씨(56)는 “당당치킨 출시 이후, 2~3배 높아진 노동 강도에 손목, 어깨, 허리 안 아픈 곳이 없다”며 한탄했다. 당당치킨이 판매 시작 39일만에 30만 마리가 넘게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끊임없이 치킨을 튀겨내고 있다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6,990원짜리 당당치킨이 출시되기 전, 일일 치킨 판매량은 30마리 남짓이다. 주말에도 많아야 40~50마리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는 3배가량 늘어난 100~150마리를 튀겨야 한다. 특히 광복절 연휴였던 지난 13일~15일에는 하루에 420마리씩 튀겨야 했다. A씨는 “기존에 하던 오븐구이, 닭강정, 초밥 등 70가지 넘는 메뉴를 만들어내면서 당당치킨까지 튀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이커머스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는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면 숨 돌릴 틈도 없이 일한다”고 말했다. https://vop.co.kr/A000016181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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