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세계 최대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역대 최대 전력을 보냈던 군이 오는 29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에 처음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격년제 다국적 연합훈련인 피치블랙은 미·중이 아닌 국가가 주관하는 인·태 지역 내 연합훈련 중 최대 규모다. 올해는 주최국인 호주와 한·미·일, 나토 핵심국인 영국·프랑스·독일 등 10개국의 100여 대 항공기가 훈련에 나선다.
공군이 29일부터 9월 7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에 처음 참가한다. 공군이 단독으로 공중급유를 하면서 해외 훈련에 나서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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