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40) 씨가 지난 4월 사외이사로 등재됐다. 인바이오젠은 강종현 회장이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 중 하나로, 2019년 설립돼 이듬해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에는 강 회장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다. 박민영의 친언니 박 씨는 감염병학을 연구하는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소속 연구원이다. 이사회 당시 박민영의 친언니 박 씨는 "사외이사의 업무에 충실해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에 속하지 않은 이사로, 회사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감시토록하는 장치로 활용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대주주와 관련 없는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참가시켜 대주주의 독단 경영과 전행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적이 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6/0000287972
추천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