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카페 알바생이 갑자기 말을 거는데 그린라이트일까요?

[꼬물꼬질]

아직까지 단골 관리...

[koko]

단골 관리 치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저런 멘트 없는데 호감 아닌가요?

[돼끼]

근데 알바생이 굳이굳이 단골관리는 안하지않나요?

[엉ㅇ어어엉엉엉ㅇㅇ아어]

알바는 일하기도 지쳐있는데 굳이 저런말을? 그린라이트

[테르하]

카페알바생입니다. 자주오시고 친절한 단골은 저렇게 해드립니다~ 단골관리가 아니라 제가 성격이 쉽게쉽게 말걸기도하구요 그냥 인간적인 호감으로도 남녀구분없이 저렇게 충분히 응대합니다 근데 꼭 그린라이트로 오해하고 번호 물어보는 손님 생각보다 많아서 불편함😡 다들 헷갈리시나보네요 ⚠️그린라이트는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순간부터입니다 애인 확인을 안하면 애인이 있어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니 그린라이트 아닙니다

덧붙이자면 모든 단골한테 하지는 않습니다 잘 웃거나 인사를 잘 받아주시거나! 인상이 좋거나, 매너좋고 안찝적거릴것 같거나! 하시는 분들한테만 합니다
잘 안웃으시고, 인상이 별로고, 찡그리고 계시고, 온 신경이 커피에만 가있고, 직원에게 신경쓸겨를없이 바빠보이시고, 집적거릴것같고, 이런분들은 당연히 방해될까봐 말 안겁니다~

[밍기잉]

222 저도 카페 알바생인데 친절하거나 자주 봐서 내적 친밀감이 있거나, 저처럼 굉장히 외향적인 손님들한텐 저렇게 대해요!

[몰라 매트리스가뭔데??]

333 자주오고 오실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분은 저도 더 친절하게 해주고 싶어요 게다가 손님이 외향적인것 같으면 더더욱

[언젠가 붙잡았어야 해]

4 이거죠... 자주 오시는 친절한 단골들한테는 저런 말한마디 보통 다들 건네던데. 제가 단골일 때도 많이 그러시던데. 그린라이트라면 어떻게든 애인유무를 확인했을 거 같아요. 저렇게 말을 건네면서요.

[신혼]

저도 자주 가는 편의점 알바생분이 맨날 꺅 오늘도 오셨네용 ><~♡♡♡~♡ 어웅 민증 안보여주셔도 돼요~ 이거맛잇나요 저두 먹어볼래요~~~ 요근처사세요? 대박~ 오늘은 어디가세요?!?!!?!? 이러면서 말걸어주셔요...그저 깜쮜기... 글서 저 사연도 그린라이트는 아닌것같애요

[‘^’]

호감이긴한 거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아용

[hail13]

이거는 쉽지 않나.. 자주 보여서 신기하네요

저도 회사 1층에 카페 있어서 거기만 간지.. 한 1년 넘었는데
한 1주일? 넘어서부터 직원분이 말 걸기 시작했는데 메뉴랑 포인트적립번호도 알아서 해주시고
연휴면 뭐 연휴 잘 보내시라.. 휴가면 휴가 잘 다녀오시라.. 등등

절대 뭐 애인 유무 그런거는 안 물어보시던데.. 1년 넘게..
슬픈 건 아니구요.. 그렇다구요...

[388195_return]

그냥 친밀감..같은데요

[나만업서애옹이]

그냥 자주오시거나 하면 혼자 내적친밀감 생기고 반가워서 말한마디 더할때도 있는 경우도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저두 그린라이트는...아닐수도...

[Duwgsbsidys]

다른 사람한테도 저러면 그냥 원래 서글서글한 성격인가 보다~ 하겠는데 한 명한테만 그러는 거면 뭐 있는 거 아닐까요?? 얘기 해 본 직원분 말고도 단골인 다른 직원분한테 알바생이 말 건 적 있냐고 물어보면 확실해질 듯

[귀염뽀짝]

자주 오니까 내적친밀감 쌓여서 말 걸 수 있을거 같은데,,

[츄르륵]

저정도는 친밀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말이잖아용

[룸이]

저는 최소 호감이요 단골관리면 오랜만에 오셨네요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메뉴바뀌면 아는 체 정도지 스타일링 변화가 엄청 크지않은이상 머리묶었다거나 가디건이 예쁘단 칭찬은 안해요

[박로]

아직 아무것도 없어서 단골 관리….

[애벌레는귀여워]

호감 맞는거 같아요 동료들도 다같은 단골일텐데 유독??그러면 그린라이트 가능성 있어보여요

[햄찌야호랑이야?]

이건 실제로 뉘앙스를 봐야...

[Havana]

호감 맞는 것 같아요. 샷추가 맞으시죠~? 여기까지는 단골 관리고 뭔가 카페 음료나 음식 기호 관련한 거는 당연히 손님이고 서비스니까 이해를 하겠는데 이성인 손님한테 뭐 머리를 어떻게 했네 저쨌네 기억 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는건,, 웬만한 호감 아니고서는 굳이 말 안 할 것 같아요.

[백이삭]

제기준 그린라이트ㅎ..사내 카페면 몰리는 시간에 엄청 바쁘고 정신없어서 힘들고 고정고객층이 있어서 굳이 과하게 친절할 필요 없을텐데 저정도 스몰톡을 거는것도 정성 아닌가요?더군다나 다른회사 동료들은 그분이 그렇게 쾌활한지 몰랐다는걸 보면 저분에게만 관심표하는거 맞죠.저도 카페 알바 중이지만 아무리 단골이라도 특히나 남자 손님들은 아는척하면 부담스러울까봐 그냥 엔피씨같이 일해요.그러다가 관심가는 손님 생기면 오늘도 그메뉴냐,날씨가 어떻다 이런걸로 스몰톡하고 안면트는데 정작 번호는 또 못 땁니다.잘 안됐을시에는 서로 불편하니까요.저라면 저렇게 스몰톡하면서 안면 트다가 그만둘때 손님 번호 물어볼거같아요

[19961027]

저 멤버 분의 실화인가요??

[피자는사랑이죠]

단골관리입니다^^

[참치잡이]

저런 상황에서 호감은 외적요소가 큰데 그러면 이미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처음 1,2번 오셨을때 언제 다시 올지 (단골인거 모르니) 모르니 그냥 내적친밀감 + 손님 매너가 좋아서 말거신것같아요

[다정한이람쥐]

서비스직 n년차
그냥 그날따라 좋은 일 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음

[은발앨리스]

단골이라 친숙해서...서비스직이 웃어주거나 일상농담같은거 내적친밀감으로 그냥하는겁니다. 그날 기분이 좋았거나 일찍 퇴근하거나 퇴사하거나 그냥 별 뜻 없어요.

[꿀디응]

서비스직은 저게 단점입니다. 선그으면 성격 안좋아보이고 잘해주면 호감으로 보입니다.
그냥 날씨가 좋다는 말에도 번호 잘 주고 가셔요. 허들이 낮다고 생각되는것 같아요.

[또로로롱7]

맨 첫번째 누구에여???

[용화]

아직까진 그냥 단골관리 혹은 단골이라 반가워 인사

[닉4임]

간단한 한마디도 세 경우가 있어요(카페n년차)

1. ㅇㅇ맞으시죠?, 오늘은 두잔이시네요? 등 메뉴관리는 찐 아무생각 없음

2. 머리 잘 어울리세요, 오늘은 안경끼셨네요? 등 주제가 카페가 아니라 본인(손님)에 대한 멘트면 진짜 엄청 사교적인 극eee 알바생은 걍 하는 말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면 이성적 관심이던 단순 호의나 (인류애적인)호감에서 나온 내적친분을 표현한 거

3. (남여공용으로 사용할 만한 아이템(옷,향수,악세사리 등))이거 뭐예요?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등 본인이 사용한 '아이템'이 주제면 찐으로 그 아이템이 탐나서 손민수하려고

+) 연휴 잘 보내세요는 생각보다 자주해서 찐으로 아무 뜻 없고 유독 생글생글 응대하면 그날 월급날, 퇴사전날, 치킨먹는날, 좋은일있는날 등등 진짜 걍 찐으로 기분 좋거나 진짜 너무 기분 안 좋아서 자기최면 걸어야할 때 유독 생글생글 한 적도 많슴다

[닉4임]

솔직히 알바 입장에선 단골관리 안해요 사장님이나 점장 매니저 같은 매장관리자가 그런 거면 단골관리 맞는데 알바생은 절대 ㄴㄴ 만약에 알바생이 단골관리 하면 그건 손님이 아니라 사장님(돈)에 대한 호감일 걸요

[펭냥이]

아는 얼굴 보이면 무의식중에 내적친밀감 나와서 핀한척 하게 되여...핳 둘다 아니라고 봅니다!

[BiII Skarsgard]

알바 했을 때 전 자주 오시는 손님 보면 진심으로 반가워서 저런 식으로 아는 척 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