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혼혈이 바라보는 일본에 대해서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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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내가 쓴 글인데 같이 읽어줬으면 좋겠어
본문의 부족한 내용을 서로 보충해줌
 
 
안녕 독기들! 나는 한국인, 일본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한일다문화야. 물론 내 정체성은 한국인이고 일본이 나의 모국이다 뭐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는 거 우선 알아줬음해! 나는 한일혼혈로 태어나 한국과 일본의 문화, 역사, 정치 등등에 대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고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일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어. 요즘들어 한국인들이 일본문화 특히 우익애니에 대해 경계심이 전혀 없는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화도 나고 마음이 아프더라고. 그래서 생각나는 김에 내가 생각하는 일본의 국민성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었어. 나도 자세하게 아는 것도 아니고 아직 공부 중이라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뭐 전범피해국민이 전범가해국 까겠다는데 뭔상관^^ 긴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읽을 사람만 읽고 뒤로갈 사람은 뒤로가기!




이제부터 할 얘기는 모두 '일본의 국민성'과 관련되어 있어. 이에 대해 뿌리깊게 들어가면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하는데 나도 일본역사에 대해 그리 잘 아는 편은 아니라 조금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이해해줘.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민주화' 에서 나타나. 한국은 정권교체가 여러번 있었고 그 중에는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위에 반발하고 독재자를 끌어내기위해 피를 흘렸던 일도 있었지.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 스스로가 쟁취했다는거야. 반면에 일본은 2차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부패한 정권이 계속해서 권력을 잡았지만 그 누구도 반기를 들지않았고 침묵과 순종으로 일관해왔어. 그 결과 일본의 정치는 한국보다 훨씬 더 보이지않는 깊숙한 곳까지 썩어들어가있고 이제는 더 이상 손댈 수 없는 수준으로 더러워졌어. 일본은 실질적으로 정권교체가 되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어느나라나 혁명의 역사는 있어. 우리나라는 근현대사에 동학농민운동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혁명의 역사가 있고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도 근현대사에 많은 혁명의 역사가 있어. 근데 일본은??? 없어. 걔네는 오로지 순종과 복종과 침묵 뿐이야. 본인들의 치부를 어떻게든 드러내는 것을 과하게 싫어해. 그 치부가 본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해도 상관없어. 오로지 남들 눈에 보이는 명예. 그것만이 중요한거야 얘네는. 이러한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일본의 국민성은 에도막부에서도 볼 수 있어. 에도막부는 쇼군들이 정권을 잡았고 사무라이들이 판을 치던 시기야. 한마디로 군인이 나라를 휘어잡고 있었다는 뜻이지. 군인이 정권을 휘어잡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조금이라도 쇼군들에게 거슬리는 말을 한다면 모가지 댕강인거야. 모두가 순종, 복종, 침묵해야만 했지. 그렇게 보낸 시기가 자그마치 280년이야. 물론 결국에는 천황을 중심으로한 개혁파들이 메이지유신을 일으켜 쇠락했지만. 그렇게 에도막부가 끝나고 천황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들은 일본제국주의를 건설해. 그렇게 일본제국주의시대가 시작이야. 이때는 제국주의, 전체주의, 군국주의에 의해 나라가 돌아가던 시기라 이때도 뭐 일본국민들은 끝없이 복종, 순종, 침묵에 일관해야했지만.. 물론 일뽕을 거하게 쳐드셔서 자발성이 굉장히 강했긴했음^^ 지금도 전체주의 사상이 굉장히 많이 남아있어서 일본인들은 일본의 이미지(명예)에 대해 끔찍할 정도로 신경을 써. 물론 안 좋은 방향으로. 국가적으로는 죄를 묻고 지우고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며 왜곡하거나 침묵, 일본의 이면을 영화로 만들어내는 고레에다를 싫어하는 것 처럼 치부를 인정하지않고 거부하며 묻으려고 하지.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사과하거나(진심담긴 사과아님. 얼른 사과해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모면하기 위함임 뒤에서 음침하게 뒷담화 완전깜) 아님 목욕과 집안청소를 하고 신사에 참배하거나!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자신에게 죄가 묻어 더러워졌고 자신으로 인해 집도 더러워졌으니 자신의 몸과 집을 깨끗이하고 신사에 참배함으로써 죄를 씻어내기위해ㅋㅋㅋㅋ등신같지?? 이게 얘네 국민성이야. 또 얘네들은 튀는 행동을 굉장히 싫어하고 민폐라고 생각해. 시위? 민폐임. 왜냐면 시끄러우니까ㅠㅠ 으휴 등신들. 실제로 얘네 홍콩민주화시위 때 홍콩에 사는 일본인들이나 걍 일본에 사는 일본인들 인터뷰한 거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주변 거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굉장한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ㅇ한 애들 꽤있음. 대다수 한국인들이 진심으로 홍콩의 민주화를 응원하고 홍콩인들을 걱정했던거와는 참 거리가 멀지?^^ 이게 바로 일본국민 수준이야. 그리고 또 흥미로운건 얘네 국민들 중에 일본인인 본인들도 일본제국주의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 본인, 본인가족, 본인조상들도 2차세계대전에 참전해서 많이 죽고 피해를 봤거든. 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아주 잠시나마 일본이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가 있는데 그떄에 대한 애환...이라할까 그런것도 좀 있고 물론 우리나라가 전쟁을 치르는 동안 군수물자 팔아먹어 다시 국력을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버블경제까지 가게 되어 금방 회복했지만(이러한 이유로 난 한국인들이 일본 레트로감성 시티팝감성=버블경제감성 좋아하는 거 진짜 취존못해주겠음) 일본인들 애니같은 거 보면 틈만나면 평화무새마냥 평화평화거리는데 얘네 진심으로 평화를 원하고 좋아하는 거 맞음ㅋㅋ 단 지들만 평화롭기를 원하는 거 한국인들 관해서는 전혀...^^ 진심으로 평화를 원하면 남북통일 희망해야하는거 아니냐? 근데 얘네는 남북통일 되는 거 그 누구보다 원하지 않고 종전선언 또한 사사건건 방해하고 시비검. 왜냐면 우리가 분단되어있음으로써 얻는 이익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보여지는 이미지와 허울뿐인 명예에 미쳐있는 애들이라 모에화도 상당히 잘해. 이런 거에 비유를 들어도 될까... 싶지만... 세월호사건있지??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의 어두운 부분이 많이 수면위로 올라왔잖아.. 그리고 세월호 사건 자체도 국가가 가해자인 것과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유가족분들과 국민들이 분노해서 시위도 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도 굉장히 많이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냈는데. 만약 일본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모두가 힘을 모아서 이러한 사건으로 드러나는 일본의 치부를 최대한 묵살하고, 우리나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반면에 걔네들은 선생님의 제자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수학여행에서 안타까운 사건을 겪은 아이들이라는 스토리로 타이타닉스러운 슬픈 감정 안타까운 감정만 유발한 채 1회성 감정으로 끝나고 말았을거야. 내가 장담해. 걔네는 그러고도 남아. 걔네는 원전사고로 방사능에 피복되어 괴로워 하는 사람들도 묻어버리는 애들이거든. 그분들은 결국 숨어지내야하고.. 어찌되었건 걔네는 보여지는 '이미지'만을 위해 '이미지'만을 위한 '이미지'의 나라야. 사실 이런 거 따질 필요도 없고 스스로 정권교체도 못하고 혁명도 못일으키고 민주주의도 이루지 못하는 머저리들만 모인 나라임.
 
 
 
문제제기하는 사람 후쿠시마가서 살아
생물학적으로 절반은 일본인인 사람이 절반짜리 모국 까겠다는데 니가 뭔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