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희생자 65명 유가족이 건넨 "송구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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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희생자 65명 유가족이 건넨 "송구한 부탁"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 발족 "용기 내 65명 모였다, 책임자들에게 합당한 책임 묻겠다"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1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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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꼬꼬!]

음

[선물의리본끈을풀어보는느낌]

안타깝지만 어떤 부분에서 억울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켄트]

진짜 어떤부분에서 억울한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인가요? 아래 댓글좀 보고 생각좀 하고 댓글 다시길 어쩌면 당신 가족이었을수도 있습니다

[그아탱]

... 단순한 사고가 아니고 분명히 원인이 있던 사고인데 거기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이 없으니 억울하다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으니 유가족들이 저렇게라도 나선 거죠

[샤플리]

2..기사에 다 써있는데요?

[fjchdusi]

늘 해오던 수준 정도의 통제만 이루어졌어도 사고안났을테니 당연히 억울한거아닌가요?
핵심은 왜 통제를안했나인데
지금 핵심을피해서 소방인력과 일선 경찰만 조지고있으니 유족들이 의문을품을만하죠
왜 통제하지않았을까요? 올해 새로열린 행사도아니고 매년하던대로 통제 안할이유가없는데.. 작년과 다른건 '누구' 때문에 용산 경찰들이 만시간 초과근무를 하고 인력부족에 시달렸다는것....

[Bitter]

놀러가서 죽었다, 이런 말을 처음 듣는게 아니네요 사람이냐 진짜ㅠ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ㅠㅠ

[할리갈리]

이전에 이슈글로 유가족이 명단공개 반대한다고 했었는데 이 글에선 의견이 다르군요. 저 기자회견 실시간 송출로 봤던 입장에선 저분들 의견도 충분히 고려해 볼 부분이더라구요.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희생자 가족끼리도 수소문으로 연락을 해야된다는 말씀을 듣고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끄럽게도, 왜 사람 많은 곳에 가 저리도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고 구청장의 당일 행실을 보니, 해당 구에서 충분한 예방을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였고 잃지 않았을 목숨들이었더라구요.

참..누군가에겐 이번 월드컵을 통한 국민들의 관심의 전환이 얼마나 행운으로 여겨질지 씁쓸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