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택시 미터기속 ‘달리는 말’ 못보겠네…100년만에 ‘기계식’사라져
‘달리는 말’로 표시되는 택시 기계식 미터기가 서울에서 모두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1921년 바퀴회전 수에 기반한 기계작동 미터기가 최초로 도입된 지 100여년만이다. 서울시가 1일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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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말’로 표시되는 택시 기계식 미터기가 서울에서 모두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1921년 바퀴회전 수에 기반한 기계작동 미터기가 최초로 도입된 지 100여년만이다. 서울시가 1일 택시비 인상을 앞두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미터기 설치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가 앱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2일 서울시의회가 택시비 조정안을 통과시키자, 한 달 뒤 서울시는 택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으로 앱 미터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기계식 미터기 기반으로는 택시비 조정이 수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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