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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초 암환우 카페모임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30대주부
카페닉네임은 마카다미아님
남편과 아내가 같이 암말기판정을 받은 부부
남편은 퀄컴이라는 회사에서 스마트폰연구관련일을했음
엄친아였다던 남편.
고2때 과외선생님이었다던 남편
어느날 배가너무아파서 병원에가서 검사를했는데
대장에서 암이 발견됨
대장암 4기였던 남편
남편이 대장암 판정을 받고나자 어머니가 너무 우울하셨다고함
옷걸이에 목을메고 돌아가신 어머니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너무 슬퍼했던 남편
어머니가 눈을뜨고 돌아가셨는데 눈을 감겨드리고 손을 잡았다는 남편
매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던 남편
남편은 계속해서 기도를했음
아내가 아플때는 간호도 정성껏하는 남편
남편이 할수있는 유일한것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것
그로부터 2년이 지났음
2017년말. 당시 갓태어난 아기는 걸을수있을만큼 컸음
다시 8개월이 지났음
항암치료도중 치료를 포기하고 자연치료를 해보기로한 남편.그러나 5개월만에 암들이 크게 퍼져 결국 호스피스치료를 택함. 남편의 모습을 보고 힘겨워하는 아내가 올린글
안타깝게도 남편은 10여일후 새벽에 조용히 눈을 감았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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