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다가 너무 괜찮은 얘기같아서 들고왔어! 퇴사를 생각하는 수많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취준생이나 일을 쉬고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도움되는 얘기같아
일부분만 스크립트 받아적은거니까 시간나면 영상전체 보는거 추천해!
이동진 "퇴사=내 인생 최고의 선택! 그러나..."
이젠 트렌드가 된 퇴사?! MZ 세대만의 문제일까? 💦💦(출연자 : 이동진 평론가, SK브로드밴드 이홍연 매니저)퇴사 선배(?) 이동진 평론가의 퇴사에 대한 생각과MZ 세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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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8분부터
당연한 얘기지만 퇴사라는건 너무 큰 결정이라서 함부로 결정하면 안되죠
사람의 욕망과 힘든것들은 영원하지 않은 경우들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꿈도 내가 지금 이걸 간절히 원하지만 10년 지나고나면 그 꿈이 우습게 느껴질때도 있단 말이예요
내가 정말 못견디면 퇴사하겠다고 생각해서 퇴사하는게 옳을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래도 다니길 잘했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단 말이예요
그걸 판단하는건 세상 누구도 없어요 본인이 판단을 해야 되는것이고
저같은 케이스는 못 견뎌서 튕겨나간거란 말이예요. 그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한게 아니라 본능적인 판단을 한거란 말이예요
그럴 경우에 누가 '무슨소리야 너는 의지가 부족해서 그래 계속 있어야돼' 이렇게 말한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제가 나올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 제가 나온다 그러니까 선배들이 뭐라고 했다면 '니가 회사안에 있으니까 이동진이지 니가 나가서 활동한다고 생각해봐 1년만 지나도 너는 친정이 너무 그리울거고 그때가 되면 후회할거다'라는 말을 20번쯤 들었어요
근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더 잘하려고 나간게 아니거든요. 못있겠다 생각해서 튕겨 나왔단 말이예요
근데 운이 좋게도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세월이 흐르고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 퇴사한 결정이예요
그렇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퇴사를해서 반드시 성공하느냐? 아니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퇴사하시라 이렇게 말할 수도 없어요
제가 퇴사를해서 성공한건 제 노력도 있었겠지만 운도 굉장히 많았단 말이예요
당시 소위 말하는 1인 매체가 우후죽순 생기는 시대였단 말이예요 2006년도가
근데 저는 그 시기를 고른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제가 2001년도에 퇴사를 했으면 지금처럼 안됐을 것 같거든요
근데 그럼 모든게 운이냔말이냐라고 할텐데
저는 불행하게도 인생에서 70%는 운이라고 생각하는 쪽이고요
정직하게 제 자신을 봐도 그렇거든요
회사의 선배들이 내 퇴사에 대해서 뭐라고 충고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은 내 처지가 돼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몰라요 결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