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마지막회에는 비가 내린다.
민용, 신지, 민정, 윤호의 서사를 대입하여
"비"를"민용에대한 민정의 사랑" 이라고 해석해보았다.
민용 : 비오네?
신지 : 금방 지나갈거같은데?
민정의 사랑이 금방 식을거라 생각하고
기다려보는 신지.
신지 : 비가 안그치네... 뛸까?
민정의 마음이 멈출줄 모르자 정면돌파 해보려 한다.
민용 : 여기에 있어. 내가 (우산)가져올게.
신지를 다치게 하고싶지 않았던 민용은
혼자서 해결하겠다 하지만,,
신지야 : 아니야 같이가! 이거 쓰고가면 되지.
신지는 기꺼이 함께 하자고 한다.
용기를내 민용의 허리를 잡아본다.
내리는 빗속에 함께 뛰어든 두사람.
언제 끝날지 모르는 민정의 사랑에도
민용,신지 두사람은 서로를 택했고,
함께 이겨내보기로 한다.
.
.
.
시골 학교로 전근을 간 민정은
슬픈 표정으로 하염없이 비를 바라본다.
빗속으로 뛰어든 민용,신지와 달리
민정은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다.
민용을 잊지 못한 민정은 아직 아프다.
같은시간,
내리는 빗속에서 전국일주 여행을 하고 있는 윤호.
민용에대한 민정의 마음은 끝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윤호는 묵묵히 자신의 갈 길을 간다.
윤호가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우연히 들른 곳은
다름아닌 민정이 있는 학교.
가까운곳에 있지만, 민정은 윤호의 존재를 모른채
하염없이 비만 바라보고 있다.
민용만 바라보던 민정이였기에,
정작 늘 옆에 있던 윤호의 마음은 알지못했다.
비가 그치자 밖으로 나온 민정.
어느정도 단념을 한 민정은
드디어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
윤호가 떨어트리고간 열쇠고리를 지나치는듯 싶지만..
그동안 민정은 항상 민용만 바라봤을뿐
윤호의 마음은 몰라주고 매번 지나치기 일쑤였다.
열쇠고리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민정
민용에대한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 민정은
윤호를 되돌아보게 된다.
열쇠고리를 주워 유심히 들여다보는 민정.
이제서야 윤호의 마음을 알게된다.
그때 누군가 나타나는데..
열쇠고리를 다시 찾으러 학교로 돌아온 윤호.
윤호는 아직까지도 민정을 잊지 않았다.
윤호의 사랑은
한순간 비처럼 스쳐지나가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정 : 윤호야...
고맙고 또 미안하고, 어쩌면 다행스러운 표정으로
윤호를 불러본다.
그동안 몰라줘서 미안해..
해석은
거침없이하이킥 마지막편 유튜브 댓글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넣어 뼈와 살을 더해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