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다슬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과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악연이 다시 한 번 화두에 올랐다.
지난해 3월 SBS ‘강심장’에 출연했던 이준은 당시 함께 출연한 고영욱을 가리키며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두 여자를 뺏어갔다”고 충격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선배에게 너무 무례했다’는 이유로 이준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지만, 최근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준과 고영욱의 악연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는 것.
이준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전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고 전한 뒤 “정말 많이 아껴줬던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봤는데 발신자에 낯익은 이름이 떠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이 고영욱”이라며 “깜짝 놀라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당황해하면서 룰라의 고영욱이 맞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준의 설명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
이준의 여자친구는 고영욱과 친목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레 연락처를 주고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준은 “그 문제가 많이 싸우다가 결국 오해도 풀지 못한 채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준 고영욱 악연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준 이 때 욕 많이 먹었었는데”, “”이준 고영욱 악연 대박이네 , “이준 고영욱 영상 다시 보니 소름돋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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