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 생일이었을 때 선물했던게 생각나서 올려요.
난 항상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뭔가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좋은 아이템이 없을까 대형마트를 돌던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전공서적이 가방에 가득 들어차있었지만 꾸역꾸역 두통을 가방에 밀어넣으며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운수좋은날의 김첨지에 빙의하여 인력거를 날리듯 다이소로 향해 와인 포장백과 포장지를 샀다.
이쯤되니 내가 소비한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꼭 속아주길 바랬다.
역시 당일날 친구들의 반응은 상당했다.
장장 14시간을 술 한잔으로 버티면서 온갖 방해를 막고 겨우 집으로 가져가게 했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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