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yg,sm 스타일리스트를 했었다는 이성식 스타일리스트의 인터뷰중
서바이벌 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스타일리스트도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ㅋㅋㅋ
예전에 투애니원 스타일리스트 뽑을때도 저렇게 했다가 탈락한 사람들이 투애니원 악의적인 생얼사진 풀어서 화제였던거 같은데ㅋㅋㅋ
각 소속사에서 일했던 얘기 부분
SM 이야기
저 또한 실장님의 의류업을 알고 있는데요. 사업을 하던 중 어떻게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된 건지?
2007년에 서울 홍대 수노래방 부근으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경남 창원에서 서울로 상경하게 됐어요. 당시 제가 홍대에서 보기 힘든 유니크 아이템을 취급하다 보니 독특한 패션의 지인들이 늘어났고 샤이니, 투애니원 같은 뮤지션의 스타일리스트들도 제법 알게 됐죠. 하루는 한 스타일리스트 친구와 함께 있는데 그 친구에게 SM에서 에프엑스를 맡을만한 실장을 소개해달라는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 제안을 제가 받아서 스타일리스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JYP 이야기
처음으로 접해본 남자 신인 아이돌 갓세븐의 일은 어땠나요?
갓세븐 같은 경우는 처음 팀의 기획 단계부터 데뷔하기까지 담당을 했어요. 남자 아이돌이라는 점도 에프엑스와 달랐지만 무엇보다 SM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듀서인 박진영 씨가 직접 스타일링의 많은 부분에 참여해주셨다는 점이었어요. JYP와 함께 함으로써 저 개인적으로는 박진영 씨의 아티스트적 성향과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일에 대해 잘 배우는 계기가 됐어요
YG 이야기
SM, JYP 등 대형 기획사를 모두 경험 후 만난 YG는 어떤 점이 달랐나요?
우선 엔터테인먼트는 보통 프리랜서로 일하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YG는 회사 소속으로 계약을 하더라고요. 긴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YG는 패밀리쉽이 강한 회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하나의 코디를 할 때 일반적으로는 실무진과 많은 회의를 거쳐 협의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데 YG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링을 그대로 할 수 있었어요. 다만 스타일리스트의 의도를 100% 반영하는 대신 그 결과 또한 모두 스스로 감당하는 것을 모토로 했죠
결국 우리나라의 3대 기획사와 모두 일을 해보셨군요. 돌이켜보니 대체로 어때요?
JYP는 정말 투명하고 깔끔하고 편안한 가족같은 회사, SM은 전문가들만 모여있는 대기업 같아서 프로페셔널한 마음가짐이 들게 하는 회사, YG는 아티스트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옷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회사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모두 누구나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회사에요.
전문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main&logNo=2202494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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