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의 안구는 8∼11살이 되면 성장을 멈춘다.
하지만 근시의 95%는 안구의 성장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데서 비롯된다.
(근시: 망막보다 앞쪽에 상이 맺혀 멀리있는 물체일수록 선명히 보이지 않는 조절상태)
촛점거리는 일정한데 안구만 커져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되고
이를 '안축장(안구의 전후 길이)'이 길어진다고 하는데, 안경을 착용하면
물체의 상이 더욱 앞에 맺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안축장이 길어지는 것을 가속화 시킨다.
(상이 눈보다 앞에 맺히기 때문에 안경을 쓰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정상인의 안구 앞뒤 길이는 2.2∼2.3㎝인데,
4∼5디옵터의 근시가 되면 이 길이가 2.7∼ 2.8㎝로 늘어난다.
눈이 나쁜 사람, 특히 청소년기에 근시가 된 사람의 눈은 십중팔구 정상인보다 돌출하는게 사실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재범(안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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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청소년기에 근시가 된 사람은 일반인보다 돌출형 눈이 되고
이 시기에 안경을 착용하면 더욱 가속화 된다.
성인이 되어 눈이 튀어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시력이 좋지 못했던 사람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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