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도로에 세워둔 차량과 오토바이를 쓸어버리는 충격적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 안양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8대가 크게 파손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은 다시는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2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음주운전 대형사고’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 등이 올라왔다.
글쓴이 집앞 CCTV 영상과 아수라장이 된 사고 현장의 사진을 여러장 공개하며 “엄청난 사고지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라고 적었다.
영상을 보면 피자집 배달 오토바이 등 수십대의 이륜차와 차량 여러대가 주차된 거리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얼마 후 한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며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덮친다. 주말 오전 한적한 거리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뀐 장면이다.
글쓴이는 “사고 후 운전자가 멀쩡히 걸어나왔다”면서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본인이 아닌 여자친구 부모의 차량으로 사고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이 많은 혼잡한 시간이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한 잔 술에 인생 망가지고 여친과도 헤어지게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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