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 게임에 앞서 멤버 10인은 몸 풀기 게임으로 돼지 씨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발바닥에 '가장 못 뜰 것 같은 멤버'의 이름을 적은 후 상대방을 이겨 그 이름을 공개하게 만들어야 했다.
이중 여자친구 예린은 라붐의 솔빈을 지목해 대결에 들어갔다. 언제나처럼 해맑게 웃는 얼굴로 매트에 앉은 예린은 대결이 시작하자 돌변하더니 솔빈을 무차별 공격하기 시작했다. 평소 힘이 세다고 자부했던 솔빈도 예린의 공격에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그녀의 회심의 공격에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만신창이가 된 솔빈은 "승부욕 없다면서 엄청 많아. 힘 정말 세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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