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방부는 이날 “24일 오전 9시24분쯤 러시아 전폭기가 터키 영공에 침범해 두 대의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5분 동안 10차례 영공 침범 사실을 경고했으나 벗어나지 않아 격추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레이더 궤적자료도 공개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전폭기는 시리아 상공 6000m를 날고 있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강한 어조로 터키를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공군은 터키의 영토를 침범하거나 위협한 적이 없고 테러리스트 격퇴를 위해 헌신했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터키를 친구로 대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우리(러시아) 등에 칼을 꽂았다. 오늘의 비극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격분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1125n19005?mid=n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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