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지근성
무작정 가격을 깎아달라고 한다. (편의점은 재래시장이 아니에요)
캔커피 하나 사고 여럿이서 n시간동안 회의.
(오천원짜리 커피도 아니고 팔백원짜리 캔커피 하나 사서 구구장창 자리 차지)
제일 싼 츄파츕스같은거 사고 뜨신물 보온병에 몇통 담아감
(주로 낚시꾼이나 등산객들, 애 분유먹이는 사람들)
2. 띠꺼운 유형
봉지 드릴까요?하고 상냥하게 물어봐도
그럼 니같으면 그냥 들고가겠냐? 라고 말할정도로 꼬임
(그냥 네~한마디하면 기분좋게 줄텐데 굳이 저러는 심보가 궁금)
그리고 00 어딨어요? 물어볼 때
계산 중이라 바빠서 저기 뒤에 오른쪽 코너쪽에있어요 말해주면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어딨냐고 알바보고 와보라고 으름장, 성질 냄.
제대로 상품명을 안 알려줬으면서 못찾는 알바탓함.
또는 손님이 말을 제대로 안해서 못 알아들은건데 알바가 반문하면 화냄..
3. 취객 또는 먹고 안치우는 사람
술먹고 토하거나 ()
뭐 먹고 하나도 안치우고 그냥 가버리는경우
쓰레기 안치우는건 예사요, 시식대에 라면국물 뚝뚝 흘러도 그냥 감
4. 말을해도 못알아먹는 사람
한국 편의점에서 다른 나라 말로 말하고 알바생이 못 알아들으니까 지들끼리 답답해함.
영어도 안통함. 무조건 자기 나라 말만 하고 못알아 듣는 나를 되려 멍청이 취급함. (특히 중국인들)
2+1이나 행사상품을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못함.
증정품을 끼워줘도 화내는 사람도 있음.
또는 알바생이 친절하게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도(본품보다 증정품이 더 비쌀경우 그 증정품만 따로 사면 손해임) 본인이 이해못하니까 알바생한테 화냄.
2+1이 하나사면 두개주는거 아니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음. ()
5. (이동장 없이)동물을 매장 안으로 데리고 오는사람
개를 안든 목줄을 감든 주머니에 넣든 이동장이 없으면 편의점안에 데려오면 안되는게 원칙임.
보통 점주들이 쫒아내기도 뭐해서 그냥 묵인하지만 되도록이면 이동장에 넣어서 오는게 좋음.
(삼각김밥 포장지 위에 개털이라고 묻어있으면 누가 좋아하겠음..)
6. 담배 피면서 오는 사람, 담배피면서 가는 사람
담배라도 들고오면 몇분을 환기시켜야함...
민폐 갑임
우리 쭉녀들은 이런 진상손님이 되지 않도록 하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