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3796515?listType=c&page=2
어느때와 다름없이 일갔다오고 퇴근해서 씻고 밥먹고 누워서 핸드폰을키니 연락할사람도 sns도 다본것들이고 네이트판을 켰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음식 뺏어먹었다는 글을 남편이랑 봤어요
혼잣맛로 어머님도 이러시는데.. 하니 남편이 우리엄마?뭐가 이러길래 제가 기분나쁜거티는안내지만 이러면진짜기분나쁘더라 하니까 다른건 모르겠고 젓가락 쪽쪽빨던거 남이먹던거에 넣은건 자기같아도 더럽다생각할거라고 이게 우리엄마같다고? 너우리엄마욕하냐? 이러는거예요ㅠㅠ
그래서 아니 그렇다구 솔직히 어머님이 이러실때마다 여보는가만히있었잖아 하니까 자긴그런적이없었데요 좋아하는반찬 너입짧으니까안먹지 하면서 뺏어갔던거 국담아주실때 건더기 덜주시고 밥푸실때 바닥에떨어진거 손으로 줏어서 밥그릇안에넣어서 그거저줍니다ㅠㅠ
반찬가지고가라하셨을때도 아니라고 만들어먹으면된다고했는데 제가못먹는거 잔뜩 싸주시고 좋아하는건 비닐봉지에담아주고 외식할때도 말안하시고 제꺼뺏어먹으시고 심지어 물까지ㅠ.ㅠ..
추석땐 회사에서준선물보시더니 너이거 안쓰지 하시고 그냥가져가셨어요 정말잘쓰는데ㅠㅠ 그럴때마다 남편은 아무말없었고 전 아니면 아니다 싫음 싫다 얘기하는데도 계속 눈치가 없으신건지 그러세요
이거쓰는것도남편이랑같이보면서쓰는데자꾸 거짓말로 글쓰지말라그러네요 결혼6개월동안 그래도 첫며느리 사랑받고싶어서 옆에서 알랑방구끼고 잘해주고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오히려 바라시기만하구 음식갖고장난치시고
이게사실이라면 제가예민한거래요~ 솔직히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해줬음 하는바램에 한말이거든요 뭐만하면 제옷 제화장품 말없이 가져가시고 맞지도않은속옷 디자인이쁘다고 가져가신적도있고요 저희엄마가 똑같이해주면 자기도 기분나쁠거면서 아니라고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