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3932836
보수 분열로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자 안 후보는 비문·비박 세력이 총결집하는 통합정부(개혁공동정부) 카드를 승부수로 던졌다. '킹 메이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장으로 영입해 사실상 '비문연대'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의사도 표명해 개헌을 연결 고리로 하는 통합정부 출범 가능성을 열어놨다.
28일 오전 안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며 "다만 개혁공동정부 구성에서 탄핵 반대 세력,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정당 의원 20명은 유승민 후보에게 홍 후보, 안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압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보수 단일화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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