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아크루아는 오버워치 소속 요원이었으며, ''탈론"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탈론은 제라르를 암살하려 여러 번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탈론은 작전을 바꾸어 표적을 제라르에서 제라르의 아내인 '아멜리 라크루아'로 변경합니다. 아멜리를 납치한 탈론은 아멜리를 고문하며 세뇌시킨 후 돌려보냅니다.
세뇌당한 아멜리는 평범한 모습으로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발견됩니다.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듯 보였죠. 하지만 2주 뒤, 제라르는 잠을 자던 도중 암살당합니다.
항간에는 제라르가 탈론에게 암살당한 후 아멜리가 탈론에 납치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듯 합니다. (코믹스 '유산')
'Overwatch official murdered, director Petras orders fill investigation into caird incident'
'오버워치 간부 살해당하다, 본부장 페트라스가 사건 수사를 벌이는 중'
제라르가 살해당한 건 '옴닉의 반란' 시점으로, 당시 오버워치에서 높은 위치에 있던 아나 아마리와 잭 모리슨(솔져)은 제라르와 친분이 깊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아나는 인게임에서 위도우에 대한 적대감을 그대로 표출하죠.
제라르에 대한 위도우의 생각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성찰' 코믹스에서 위도우메이커가 그의 묘지로 보이는 곳(묘비에 적힌 이름)에서 애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록 탈론에 의해서 세뇌되어 남편을 죽였지만 남편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묘비에는 장미가 올려져 있는데, 눈 오는 날 장미 위에 눈이 많이 쌓여있지 않은것으로 보아 아멜리가 올린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들 사이에선 많은 오버워치 소속 요원들이 그랬듯이(솔져, 리퍼, 아나, 겐지) 제라르도 솔져처럼 묘비만 존재하고 살아 있을지도 모르며 나중에 영웅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추측들도 나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