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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인ll조회 3582l 1
이 글은 6년 전 (2017/6/25) 게시물이에요
배우 변요한은 ‘의외’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케이블채널 tvN <미생> 한석율로 이름을 알리며 ‘재밌는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줬지만 실제 그는 ‘진지 청년’이었고, SBS <육룡이 나르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선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했으나 실제론 순수한 느낌이 가득했다.

이번엔 영화 <하루>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막으려 고군분투하는 사설 구급대원 민철 역을 맡았다. 그는 또 어떤 의외의 매력을 보여줄까.

[인터뷰] 변요한 “연애는 솔직하게…딴 짓 절대 안 해요” | 인스티즈 

■‘오로지 연기 욕심’…변요한, 배우라 빛난다

변요한은 배우로서 굉장한 욕심꾸러기다. <하루>에 함께 출연한 김명민이 그를 두고 ‘1초도 쉬지 못하게 질문을 던지는 사랑스러운 후배’라고 칭할 정도다.

“아이고, 아녜요. 제가 선배 복이 있었던 거죠. 김명민 선배에겐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지만, 배우로서 어떻게 걸어가야할지 그의 태도를 보면서 고민할 수 있었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지만 (김명민을)굉장히 존경합니다.”

변요한은 특히나 엄격한 배우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명민을 비롯해 김윤식 등도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선배들이 엄격하다고요? 제겐 혹독하진 않았어요.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면서 많이 믿어줬죠. 어쩌면 제가 대인배들을 만난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모두가 칭찬하는 배우지만, 한때는 ‘연기를 그만둬야 하나’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는 그다.

“첫 작품 찍고 그런 생각을 했어요. 영화제서 상을 받고 욕심을 내서 찍다보니 어느 순간 제 연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연기 초년병 땐 열정이 정말 크잖아요? 작품 메시지를 안 보고 좋은 캐릭터만 하려고 하고요. 분량이 얼마나 많으냐보단 메시지가 어떻게 전달되느냐가 중요한데 말이죠. 그래서 한참 쉬었어요.”

[인터뷰] 변요한 “연애는 솔직하게…딴 짓 절대 안 해요” | 인스티즈

■‘배우’ 수식어 뗀 변요한은?

입만 떼면 연기 얘기다. 하루 24시간 배우로만 사는 것 같았다.

“아녜요. 취미 활동도 많아요. 아직 철이 안 들어서 호기심도 많고 재밌는 걸 좋아하거든요. 피규어도 만지고 영화도 많이 보고요. 축 처지는 걸 안 좋아해서 즉흥적으로 뭘 하는 것도 즐기죠.”

혹시 자신이 생각하는 ‘의외의 면’이 있냐고 하니 ‘개그 욕심’을 꼽았다.

“제가 사석에선 정말 웃기는 스타일이거든요? 개그 욕심도 크고요. 그런데 공적인 곳에서는 웃기질 못하겠더라고요. 김명민 선배가 진짜 재밌는데, 그런 것 보면 부럽죠.”

[인터뷰] 변요한 “연애는 솔직하게…딴 짓 절대 안 해요” | 인스티즈

‘변요한 사단’ 혹은 ‘byh48’로 일컬어지는 배우 모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준열, 지수, 엑소 수호, 이동휘 등이 속해 있다.

“사단이라뇨! 저희는 그냥 친구인 걸요. 모임은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그런 면에서 저흰 좀 속상해요. 아무 이유 없이 새벽에도 만나는 친구들이거든요. 잘생긴 애들이라 관심 받는다고요? 에이, 솔직히 잘생긴 애들도 아니잖아요. 그냥 다 연극이나 독립영화 찍다가 만난 친구들인 건데. 서로 지켜줘야하는 순수한 우정으로 봐주세요. 부담스럽거든요.”

말 한 마디 할 때마다 입술을 덜덜 떨 만큼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할 말은 다 했다. 그런 면이 소년처럼 순수했다. 마지막으로 연애관이 궁금해졌다. 변요한의 연애 타입은 어떨까?

“굉장히 솔직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일편단심이죠. 딴 짓 안 하고! 그럴 바엔 아예 연애를 안 하고 말아요. 착하게 연애하고 싶거든요. 전 우정과 사랑 중 사랑을 선택하는 남자예요. 제 친구들은 그런 절 믿어줄 거니까요. 이상형이요? 김현숙 씨요. 그게 누구냐고요? 제 어머니랍니다! 하하.”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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