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왔네요~~
우선 제목에서 여심저격은 제 와이프의 취향을 말합니다.
음식이라는 게 각자 취향이 있기 마련인데
서로 취향이 다르다면...?
그냥 두가지 다 만들면 됩니다.
먼저 만두편
김치나 고기 만두 만들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찐 다음
한김 식힌 후
노릇노릇 구워 줌
제가 만두는 좀 잘 굽는데
여기에 맥주 같이 곁들여 줌
개인적으로 만두 + 맥주 조합 강추함
이때는 튀긴 만두에 깐풍 소스로
깐풍 만두 만들어서
비빔국수랑 같이 먹으면 맛있음
그런데 와이프는 김치만두 쪄서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함
그리고 새우 만두도 아주 좋아함
그런데 한가지 해법을 찾았음
먼저 기름 조금 두르고 한쪽면만 노릇하게 구워준 다음
물 조금 부어서 뚜껑 덮고 찌듯이 익힌 다음
뚜껑 다시 열고 물 없어질 때까지 구워줌
아랫부분은 바삭 위부분은 촉촉
두가지 느낌이 같이 나서 괜찮은 거 같음
개인적으로 새우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새우볼은 예상외로 괜찮은 거 같음
튀기고
코울슬로도 만들어서
역시 맥주 한잔
이것도 맥주랑 조합 괜찮은 거 같음
그런데 와이프는 중하 또는 대하
그대로 소금구이로 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에 칠리소스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함
새우 때문에 올려보는데
개인적으로 부재료 많이 안들어간 심플 볶음밥 좋아함
와이프는 김치 조금 채소 이것저것 넣어서
두반장 조금 넣고
새우 토핑 해주면 아주아주 좋아함
소금 간은 따로 안하고
젓갈 조금씩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함
남은 새우는 이렇게
심플 파전으로
다음은 비빔밥
개인적으로 산나물 종류 좋아해서
산채 비빔밥이 입맛에 맞음
와이프는 여름용 된장찌개 비빔밥
무 생채 필수라고 함
고기류는
저는 얇은 고기 양념한 거 좋아해서
제육 볶음 종류 아주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두툼한 삼겹살 간단하게 양념만 한 것들 좋아함
소고기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둘 사이에 합의점을 찾자면
우선 양념은 간단히 고기 볶고
고기 다 익으면 쭈꾸미 넣고 다시 볶아서
쭈꾸미 제육볶음 만들어주면 좋아함
개인적으로 이거 소주 안주라고 생각함
가끔 한잔할 때
소세지 굽거나 데쳐서
여기에 당근 맥주
이런거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치즈류 좋아함
그래서 한상 차려봄
지난번 올려 본 모듬치즈
그리고 생햄
여기에 쭈꾸미 볶음 매콤하게 만들어
조금씩 같이 먹으면 아주 좋아함
여기에 술은 와인이 괜찮은듯
디저트는...
개인적으로 디저트 잘 안먹는데
과일 조금이나 요런 떡 종료
와이프는 케익 종류가 좋다고 함
사진이 많아 여기서 끝내고
취향별 음식 정리되는 대로 다시 올려볼까 함
요즘따라 달이 아주 참 밝은거 같습니다.
그럼 이만~~
[작성자: 엽혹진 Pa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