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만들었습니다.
DAUM 웹툰 'TEN'
영화 '싸움의 기술' 과 같은 성격의 웹툰입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은 항상 일진에게 맞기만 하는 불쌍한 피해자 역할이고
가해자는 싸움은 물론 공부도 잘하는 금수저로 매일같이 주인공을 때리고 때린 수 만큼 돈을 줘서 합의도 못하게 하는 사이코입니다.
이 웹툰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정말 처참하게 그려내서 프롤로그가 긴편입니다.
그래서 이 웹툰의 진짜 스토리를 위해 빠르게 넘어가자면 주인공은 어떠한 이유로 다른 학교에 전학을 가게됩니다.
그런데 그곳은 마치 감옥과도 같은 곳으로
전국의 양아치들만 모아둔 한국판 스즈란고교 였습니다.
그곳은 가해자들끼리 치고 박고 싸워도 되지만 무기사용은 금지고 전원 감옥같은 곳에서 생활해야 하며 졸업전까지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폭력이 정당화되는 학교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학교를 조기졸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싸움으로 전교 상위 10명안에 들어야 한다는 미친법이었습니다.
즉 주인공이 싸움으로 10명안에 드는 것이 이 웹툰의 주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해자들끼리도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다시 가해자가 되고 못하는 사람은 피해자로 변하는 지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처럼 싸움도 못하는 사람은 또 다시 피해자 신분으로 다녀야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주인공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사람이 전학옵니다.
이 친구는 공부 전교1등에 수학능력은 전국에서도 상위권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복싱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 글 위쪽에 영화 '싸움의 기술'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설명했으니 어떤 스토리인지는 대강 아셨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