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 : 북으로 오면 야인과 싸울 줄 알았더니
장벽 너머에서 야인들이랑 싸울 줄 알았더니
똥이나 푸고 있는 존의 형제들
어디 보자...
하도 주워대서 똥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인들도 안 보이고, 나무도 없고..
그렌 : (뜬금없이 길리 얘기가 왜 나와)
식을 줄 모르는 샘의 길리 사랑
팩트로 묵직하게 때려버리는 에드
매사 부정적인 에드에게 한계가 온 샘
그때, 울리기 시작하는 나팔 소리
나팔 소리가 한 번이면 수색병이 돌아오는 것
그때, 또 다시 울리는 나팔 소리
두 번 울리면 야인들을 알리는 소리였고
그리고... 다시 울리는 나팔 소리
세 번이면...
세... 세 번이면
- 뛰어!!!!!!
이런 상황을 진짜 된 상황이라고 하는데...
나팔 소리와 휘몰아쳐 오는 눈보라에
정신을 아주 그냥 쏙 빨려버린 샘
- 잠깐! 같이가!!!
얘들아 같이 가자고....
안 그래도 겁쟁이인거 알면서.... 들 ㅠㅠ
결국 마음만 급한 나머지, 눈보라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만 샘
아무리 친구들을 소리쳐 불러보지만....
결국 혼자 남겨진 샘
그리고 점점 샘의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는 눈보라와 알 수 없는 생명체들
샘은 급한대로 바위 뒤에 몸을 숨기는데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죽은 자들의 군대
그중에서도 샘을 가장 지리게 만들었던, 눈보라 속의 존재는
와이트들의 왕이자 최종 보스
아더(백귀, White Walker)
눈물 날 정도로 무섭다 정말....
-
점점 산 자들을 괴멸시킬 죽은 자들의 군대와
아더가 북쪽을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시즌2는 종료가 됩니다.
금방 캡쳐해서 시즌3 에피소드로 찾아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