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지영 기자 = 걸그룹 오소녀 출신이자 시크릿 멤버인 가수 전효성이 과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인 2015년에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가수 전효성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올라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전효성은 "9년 전 서울에서 연습생 시절 당시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며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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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효성은 "학교 다닐 때 시험 100점을 받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아버지가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누워 계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전효성의 아버지는 목구멍까지 퍼진 암세포 때문에 40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아버지를 보고 그날 다시 서울로 올라온 전효성은 평소와 똑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잠에서 깬 전효성은 무엇인지 모르는 직감을 느꼈다. 즉시 휴대전화를 살펴본 전효성은 부재중 전화가 40통이 와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 전효성이 속한 걸그룹 '오소녀'의 해체하는 날과 같았다.
과거 전효성과 함께 '오소녀' 원년 멤버였던 지나는 "오소녀가 해체한다는 사실을 나만 알고 있었다"며 그때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말을 안 했었는데 해체 결정 다음날 전효성 아버지 부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나는 "아버지가 선물을 주시고 가신 것 같다"면서 "그 뒤로 효성이가 탄탄대로 잘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전효성은 "악착같이 살았다. 그렇게 힘든 일이 있었기에 내가 비교적 별 탈 없이 이렇게 건강하게 활동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한편 오소녀 해체 이후 걸그룹 시크릿으로 다시 데뷔한 전효성은 음악 활동 이외에도 tvN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기사 전문 출처 http://www.insight.co.kr/news/127376
면접에서 세상에서 변하지않는건? 이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대답 뭐라할지 말해보는 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