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여성들이 시선을 끌고 싶어서, 혹은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부심' 때문이라는 레깅스를 입는다는 건 순전히 억측이다. 또 만약에 어떤 여성이 성적으로 대상화되는 것을 즐긴다 할지라도 그것이 타인의 몸을 뚫어져라 볼 수 있는 권리로 이어지진 않는다.
사실 여성의 운동복이 성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 가지 예로 여성 테니스 선수들은 전통이라는 명목 하에 짧고 불편한 스커트를 입는다. 지난 1998년에는 국내 프로농구 리그의 여성용 유니폼이 원피스 수영복과 흡사한, 일명 '쫄쫄이 유니폼'으로 바뀌면서 선수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겉으론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문제에 리그의 흥행을 위한 노림수, 성상품화, 여성혐오 등의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http://v.media.daum.net/v/20180219175701648
역시 조회수 보장 키워드 ㅋ
이거로 기사쓰면 돈 좀 벌겠네요 기자들 조회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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