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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섭ll조회 397l
이 글은 5년 전 (2018/5/23) 게시물이에요



※이 보호소가 갈 곳을 잃은 보호소 거기임....ㅠㅠ

단체의 후원계좌도 있어 나중에 기부금 공제도 되니까 많이 도와주라
예금주 남양주유기견보호소
농협 351-0794-0518-73
우리 1005-902-712469
신한 140-010-933785
국민 432101-01450134


콩모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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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뚱거리는 걸음걸이의 영복이를 도와주세요. D-46 | 인스티즈


로드킬 당할 뻔한 작은 강아지

여느 때와 다름없던 날이었습니다. 소장님은 동물병원에 가셨다 보호소로 돌아오시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소장님의 차 앞으로 하얀 무언가가 느닷없이 뛰어나왔습니다. 놀란 소장님은 바로 브레이크를 밟았고..

 다행히도 사고는 피했지만, 하얀 무언가의 정체를 확인한 소장님은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덥수룩하게 자란 털은 유기견이라는 것을 말해주듯 잔뜩 지저분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치지 않게 구조했다는 안도감은 잠시뿐이었습니다. 비틀비틀, 뒤뚱뒤뚱 걷는 걸음걸이와..

 잠시도 멈추지 않고 몸을 떠는 모습은 평범한 강아지들과는 달랐습니다.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버려졌던 걸까요?
도로 위에서 로드킬을 당할 뻔 했던 강아지는 그렇게 소장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영복이는 정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그렇게 구조된 강아지는 일단 지저분한 털부터 깨끗하게 미용했습니다. 털을 밀고 나니 보이는 강아지의 목은… 진드기로 인해 피부병이 잔뜩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7개월 정도에 불과한.. 몸무게도 2kg 정도의 작은 어린 강아지. 이 강아지는 뒤틀린 불편한 몸으로 거리를 떠돌면서도 자기를 버린 주인을 잊지 못한 채 길거리를 맴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작은 강아지는 영원히 복 받으라는 의미에서 ‘영복’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영복이는 항상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고, 걸음걸이도 비틀비틀.. 위태롭습니다. 선천적인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질병에 걸려 이렇게 된 것인지 모릅니다. 미용 후 한시도 지체할 수 없었던 소장님께서 바로 병원에 데려갔지만, 뇌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정밀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20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이 지내는 보호소에서 MRI 검사 비용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복이는 마냥 해맑기만 합니다.사람들만 보면 좋아서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로 졸졸 따라다니고, 누가 봐도 위태롭고 불안해 보이는 몸으로 다른 강아지들과도 신나게 뛰어 노는 걸 좋아하는 영복이.
이렇게 해맑은 영복이가 정밀한 검사를 받고 어디가 아픈지.. 회복할 수 있다면 질병을 회복해 더 씩씩한 영복이가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어린 영복이가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요.영복이가 이름처럼 영원히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영복이를 도와주세요.구조 당시부터 지금까지 영복이는 몸을 떨며 비틀거리며 걷지만.. 그 원인을 모르니 걱정스러움이 뒤섞인 속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검진비가 막대하다는 이유로 검진을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검진을 받고, 회복할 수 있다면 영복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어린 나이에 유기되어 위험한 차도를 헤매던 영복이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어주세요.
이제 겨우 7개월, 사람으로 치면 고작 10살 남짓의 어린아이입니다. 이런 어린 아이가 더 이상 아픔을 겪지 않도록.. 또한 어린 영복이가 무사히 검사를 받으며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콩모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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