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서현, 사망하지 않았다...김준한·황승언과 꾸민 계략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시간' 서현이 김준한의 총에 맞은 건 철저한 계략 아래 이뤄진 상황이었다. 서현은 죽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는 설지현(서현 분)이 총상을 입었지만 깨어난 장면이 그려졌다.

신민석은 천 회장(최종환 분)에게 "약속했던 100억을 당장 주면 장부는 영원히 세상에서 없어지는 거고 설지현은 회장님 눈앞에서 죽여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천회장은 100억을 신민석 통장에 입금했고, 설지현을 죽이라고 했다.

하지만 신민석의 총에 맞은 설지현은 죽지 않았다. 이 상황은 설지현, 신민석, 은채아(황승언 분)의 계략이었다. 은채아는 "이 동영상과 100억이 입금된 통장이면 천 회장의 살인교사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채아가 말한 동영상에는 천 회장이 설민석에게 100억을 입금하고 설지현을 죽이라고 지시한 상황이 담겨있었다. 당시 설지현은 미리 방탄조끼를 착용했고, 신민석은 방탄조끼로 총을 겨눴던 것이다.

한편, '시간'은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mail protected]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