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019180725954?rcmd=rn
박 전 대통령은 "남재준 원장은 제 지시를 비서관에게서 전달받아 예산을 지원했고, 이병기 원장과 이병호 원장은 이를 인계받아 지원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는 정치를 하면서 부정한 목적의 돈을 받아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이런 저의 성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정원장들이 부정한 목적을 갖고 국정원의 예산을 저에게 지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특활비의 구체적 사용 내역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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