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학교에서 학교규정관련해서 큰 변화가있었어
원래 우리학교는 화장에 대해 큰 제제가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이제 화장을 완전히 금한다는 규정을 알려줬어 강당에서
강당에는 300명이 넘는 우리학년 전교생이 있었고
선생님이 올라오셔서 바뀐 규정에 대해 설명해주셨어
파마,화장 등등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였어 그 정도는 이해할수있었다?
그런데 여학생 관리 위원회를 만들어서 각학년별로 여학생들만 화장을 특별관리로 잡겠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지
이제 규졍에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문있는 학생있나고 선생님이 물어보셨어
300명이 넘게있는 자리였고 우리학년이 다있는 자리였어
누구도 그 자리에서 질문하는것 조차 쉽지 않았을꺼야
그런데!!!!!!!! 한 학생이 일어나서
마이크를 쥐고 3백명이 넘게있느자리에서 질문했어 여기서부터 이해를 돕기위해
대화형식으로쓸게!!
학생:왜 여학생만 특별하게 잡는 위원호가 있나요? 이해가 가지않아요
선생님:그거야 여학생들이 화장을 많이하니깐
학생:여학생들이 화장을 한다고 해서 여학생만 잡는건 부당한것 같아요 남학생들도 화장을 하는 학생들도있고 파마한 애들도 많은데 왜 여학생만 따로 위원회가있어요?
선생님:(대답회피하심) 대부분 여자학생들이 화장을하니깐
학생:아니..남자도 화장할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여학생만 따로 위원회가있는건 이상한것 같아요(쌤이 대답계속 회피하셔서 답답해함)
이때 남학생들이 박수쳤어 ㅋ 자기들에 대한 얘기하니깐
그리고 남은 학생들도 다같이 박수치고
선생님:아 그러면 여학생위원회는 다시 생각해볼께 그럼 됬지?
이러고 여학생위원회는 생기지 않았어!!!
그 학생은 남학생을 위해말하기보다는 여학생위원회의 부당한 형성에 대해서 혼자일어나서 선생님께 당당히 말했어 부당함을
남자애들이 자기들에대한 얘기를하니깐 박수를 치긴했지만 어쨌든 다같이 그친구에 대해서 박수를 쳐줬을때는 좀 감동됐어
나는 그렇게 부당할때도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서,따른애들한테 튀어보이고 싶지않아서 고민했거든
먼저 일어나서 3백명의 눈을 신경쓰지않고 말해준 그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어!!
그걸보고 나도 많이 깨닫게 됬어 ㅎ
세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걸 깨닿게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