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tpo9XsUIqo
쓰러진 거위 옆에서 우는 거위
목이 굽은 거위 주주
그런 주주 옆에서 우는 형, 루루
내 동생은 내가 지킨다
김미 마이 브로!!
옆에서 동생을 지켜주는데
닭이 다가오면
날개짓을 하며 막소
닭야 치킨 되기 싫으면 꺼져!!
개.. 아니 캣 꺼져!!
득음하느라 피 토하는 판소리 명창을 능가하도록 소리치는 루루
근처에 있는 고양이와 닭을 내쫓느라 매일 소리질러서 목이 쉬었소
성대결절 치료가 시급해보이오ㅠㅠ
동생 곁에서 꼬옥 보듬어주오
병원에 가봤지만 치료 불가
차마 안락사는 못 시키겠다는 아줌마
가만히 있긴 답답한지 아픈 몸을 움직이는 탓에 금방 상처투성이
주주를 위한 보자기 포대기
내 동생을 차에 태우다니!!
그물망을 뛰어넘어 쫓아오는 루루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겨우 병원에 가오
이미 물음표 모양으로 굳어진 뼈
수술을 위한 체력 회복이 시급
영양제 주사를 맞고
집에 오자마자 약초를 달이셔서
직접 주주에게 먹여주시오
며칠 후
누워만 있던 루루의 이족보행
며칠 사이에 회복
♡ 앞으로 꽃길만 걷길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