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법부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사법 농단 사건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일어났습니다. '상고법원'이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그랬다는데 법원이 얼마나 여기 몰입했었는지 저희가 취재한 내용을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정부 예산 가운데 예비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국회와 대법원을 비롯한 헌법상 독립기관의 독립성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예산인데 구체적 지출 내역을 잘 공개하지 않아서 쌈짓돈이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SB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