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로 10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 펜션은 그동안 가스안전 점검을 받아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민박 시행규칙에는 화재 안전만 관리 대상에 포함됐을 뿐 가스누출경보기와 가스누설차단기 등 가스안전 관련 내용은 빠져있었다. 허술한 안전점검 기준이 부른 인재(人災)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