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형제특집때 국수만드는 미션이 있었음
묵은지물김치국수를 준비하는 성동일네
그런데 성동일이 국수면 잘 삶아서 채반에 뒀는데 빈이가 소금을 뿌림
준이도 놀래서 황급히 동생을 말리는데
더 놀란 아빠는 화가남
아빠는 아이를 혼내고
머쓱해진 아이...
옆에서 괜히 눈치보는 오빠
갑자기 국수면발을 한움큼 잡아서 먹더니
동생이해서 맛있다고 하는 오빠
기죽은 아이는 맛있다는 소리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듯하고
혼낸게 미안한지 사과하는 아빠
동생이 혹여라도 마음 다쳤을까봐 끝까지 먹어줌
애기가 국수면발 육수없이는 먹기힘들고 맛도별로없는데 계속해서 먹어주는거 너무 대단하고 의젓하다 생각함
이거말고도 뉴질랜드편에서도 빈이가 너무 떼를써서 성동일이 화나서 준이한테만 핫도그사줬는데
준이가 뭔가 빈이생각해서 핫도그를 한입도 제대로 안먹었음 그냥 깨짝깨짝 먹으면서 “빈이만 핫도그 없어요...”라고 동생걱정하고 아빠가 나중에서야 빈이한테 츄러스 사주니까 그제서야 먹고 동생한테 “사람은 하고싶은거만 하고 살수 없어.” 라면서 동생 타일렀음
아홉살이였는데 애기가 진짜 너무대단하고 기특했어ㅠ
추천